우리나라 금융권에는 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한 채 잠자고 있는 휴면 예금과 보험금이 매년 수조 원에 달합니다. 특히 온라인 뱅킹이나 모바일 앱 활용이 어려운 고령층의 경우, 본인도 모르는 계좌에 자산이 방치되어 있는 사례가 매우 많습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르신 전용 숨은 자산 찾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6년 현재는 모바일 접근성 강화는 물론, 가까운 은행 창구를 방문해서도 통합 조회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1. 조회 및 환급 가능한 금융자산 종류
본 캠페인을 통해 찾을 수 있는 자산은 은행 예금뿐만 아니라 보험, 증권, 카드 포인트까지 금융권 전반을 아우릅니다.
| 자산 유형 | 주요 대상 | 비고 |
|---|---|---|
| 휴면 예금·보험금 | 5년 이상 거래가 없는 은행 예금, 소멸시효가 완성된 보험금 |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 포함 |
| 미수령 주식·배당금 | 주소지 변경 등으로 통지문을 받지 못해 찾아가지 못한 주식 및 배당금 |
한국예탁결제원 조회 |
| 카드 포인트 | 유효기간 만료가 임박하거나 잔여액이 남은 카드사 포인트 |
현금화하여 계좌 입금 가능 |
2. 어르신을 위한 ‘간편 조회’ 지원 체계
정부는 고령층의 정보 접근성을 고려하여 온라인 중심의 조회 방식을 오프라인 및 전화 상담으로 다변화하여 지원합니다.
① 대면 창구 원스톱 서비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은행 영업점이나 우체국을 방문하면 됩니다.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를 통해 해당 은행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의 휴면 계좌까지 일괄 조회할 수 있도록 창구 직원이 안내를 돕습니다.
②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 활용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파인’은 모든 금융 정보를 한데 모은 포털입니다. 이곳의 ‘잠자는 내 돈 찾기’ 메뉴를 이용하면 예금, 보험금, 증권, 포인트 등 산재한 모든 자산을 한 번에 연결하여 조회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파인 공식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③ 고령층 전용 상담 콜센터
캠페인 기간 중에는 금융감독원 콜센터(1332) 또는 각 금융협회별 전용 번호를 통해 전화 상담이 가능합니다. 시니어 상담 우선 연결 서비스를 통해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상세한 안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3. 이용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
⚠️ 보이스피싱 및 사칭 주의
금융기관이나 정부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전화나 문자로 계좌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특히 숨은 자산을 찾아준다며 수수료 명목으로 입금을 요구하거나, 특정 앱 설치(원격 제어 등)를 유도한다면 100% 사기이므로 즉시 거절해야 합니다.
Q. 환급받을 때 별도의 수수료가 있나요?
A. 정부 공식 캠페인과 ‘파인’ 포털 이용은 전액 무료입니다. 다만, 휴면 예금을 다른 은행 계좌로 이체할 때 해당 금융사 정책에 따라 발생하는 표준 송금 수수료 외에 추가적인 서비스 이용료는 전혀 없습니다.
마치며
어르신 전용 숨은 자산 찾기 캠페인은 고령층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적 지원 사업입니다. 자녀분들도 부모님과 함께 ‘파인’ 포털에 접속하거나 가까운 은행을 방문하여 잊고 있던 소중한 자산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가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오프라인 채널 확대를 지속 추진할 예정입니다. 잠자고 있는 여러분의 자산을 안전하게 되찾으시기 바랍니다.